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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Child Stud > Volume 38(2); 2017 > Article
영아반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분석: 정서안정성, 대인관계 스트레스, 근무환경을 중심으로

Abstract

Objective

This study examined the correlation between variables influencing teacher sensitivity to infant classes in Educare Center teachers and teacher sensitivity, by classifying their personal psychological, socio-psychological, and work environment variables. Furthermore, it aimed to inquire the extent to which these variables influence teacher sensitivity.

Methods

The study included 236 Educare Center teachers in charge of infant classes working in infant-caring facilities. Based 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 significance test was conducted for each variable.

Results

Firstly, according to the correlations regarding teacher sensitivity to infant classes, for sensitive interaction, emotional stability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hile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with relationships with the director, colleagues, and parents; mean working hours in other places; and mean daily personal time. For insensitive interaction,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with emotional stability and mean daily break time, while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relationships with the director, colleagues, and parents. Secondly, regarding the influences on teacher sensitivity to infant classes, for sensitive interaction, the most significant influences consisted in the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and parents. On the other hand, for insensitive interaction, the most significant influences were the relationship with colleagues and emotional stability.

Conclusion

Reduc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and increasing the emotional stability of Educare Center teachers will increase their sensitivity level. Furthermore, the quality of care will be improved.

서론

오늘날 여성 취업의 증가, 핵가족화, 무상보육과 같은 사회변화로 인해 보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양육되는 영아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 & Welfare [MOHW])에서 조사한 2001, 2015 보육통계자료에 따르면 보육기관에 재원 중인 만 2세 이하 영아는 2001년 총 734,192명 중 168,575명(약 22.96%; MOHW, 2002)에서 2015년 총 1,452,813명 중 864,596명(59.51%; MOHW, 2016)으로 약 5.13배나 증가하였다. 재원 영아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보육기관에 있는 시간도 매우 긴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Korea Institute of Child Care and Education [KICCE])의 영유아의 생활시간조사 내용(KICCE, 2013)에 따르면 어린이집 재원 만 1세 영아는 하루 평균 6시간 56분, 만 2세 영아는 평균 7시간 40분 동안 기관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가 가정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평균 5시간 47분)보다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와 하루를 보내는 시간은 평균 7시간 18분으로 더 길었다(Hong, 2013; M. Y. Kim & Chung, 2014; Koo, 2004; Y. S. Lee, 2012; J. Y. Oh, 2011). 어린이집에서 영아가 보육교사와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것은 영아와 양육자의 관계가 부모에서 보육교사로 확대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M. Y. Kim & Chung, 2014).
보육교사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영아와 보내는 만큼 일상 속에서 영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영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보육의 질은 보육교사의 질을 넘어 설 수 없다(Y. S. Lee, 2012; J. Y. Oh, 2011; Shin & Moon, 2012). 최근 보육교사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었고 그 중 보육교사의 민감성에 관한 연구들(Choi, Ha, & Seo, 2009; Hong, 2013; J. Jung, 2014; Y. H. Jung & Lee, 2012; H.-J. Kim, Han, & Jeon, 2010; J. L. Kim, 2013; M. Y. Kim & Chung, 2014; Y.-S. Kim, 2014; J. Y. Oh, 2011; Shin & Moon, 2012; S. H. Song, 2013)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교사민감성이란 다양한 정서적·신체적 표현들을 인지하여 온정적 태도로 적절하게 상호작용하는 것을 의미한다(M. Y. Kim & Chung, 2014). E. B. Gerber (2003)는 교사민감성을 긍정적 민감성과 부정적 민감성으로 나누어 정의하였다. 긍정적 민감성은 영유아의 언어적, 비언어적 신호를 잘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영유아의 행동에 애정적이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이에 반해 부정적 민감성은 교사가 지나치게 억압적이며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고 영유아의 애착신호에 적대적이며 부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은 영아 보육의 전반적인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Hong, 2012; M. Y. Kim & Chung, 2014; Chang, Lee, & Lee, 2008; J. Y. Oh, 2011). 보육교사의 온정적이면서 민감한 반응은 보육교사와 영아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고(Fox & Davidson, 1986) 또래와도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등 영아기의 사회·정서, 언어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최적의 발달을 도모한다(Hong, 2012; J. Y. Oh, 2011; Shin & Moon, 2012). 특히 영아반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은 매우 중요하다. 영아는 주로 울음, 웃음, 몸짓 등 비언어적인 의사표현을 하며(M. G. Kwon, 2005; M. Y. Kim & Chung, 2014) 언어적 표현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보육교사가 영아의 요구나 의견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보육교사는 세심한 주의를 통해 영아의 비언어적·언어적 표현을 놓치지 않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Hong, 2012; M. Y. Kim & Chung, 2014).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보육교사 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크게 개인 배경 변인, 개인 심리적 변인, 근무 환경 변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개인 배경 변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대체로 교사의 학력이 높고 재교육 경험이 많으면 교사가 영유아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반된 연구결과도 있었다(J. L. Kim, 2013; Y. S. Lee, 2012; J. Y. Oh, 2011; Shin & Moon, 2012). 개인 심리적 변인으로는 보육신념, 보육효능감, 직무스트레스, 심리적 소진, 전문성, 정서지능,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 등이 있다(A. L. Kim, 2015; J. L. Kim, 2013; M. Y. Kim & Chung, 2014; S.-R. Kim, 2010; K. Y. Lee, 2007; M. Y. Lee, 2015; Y. S. Lee, 2012; S. J. Noh, 2015; J. Y. Oh, 2011; Shin & Moon, 2012). 보육교사의 높은 자아탄력성은 직무스트레스를 낮춰 교사민감성을 높여주며(S. J. Noh, 2015), 정서지능이 높을수록 민감한 상호작용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M. Y. Lee, 2015). 근무환경 측면에서 살펴보면, 업무과부하(J. Y. Oh, 2011), 월보수, 제수당, 아동비율, 잡무정도, 편의시설, 휴가기간(Y. S. Lee, 2012)이 보육교사의 긍정적 민감성에 영향을 미쳤다.
위와 같이 선행연구는 교사민감성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인들을 다루어 왔으며 어떤 변인이 주요 변인인지를 규명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인들 중에서 보육교사의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가 19만 5천 여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여성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은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장 내 대인관계가 퇴사를 결심하게 된 주요 원인이었다(S. M. Noh, 2016). 또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관한 선행연구에서도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교사의 직무만족과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이는 영유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G. I. Kim, 2012), 직무만족을 감소시켜 교사가 직장을 그만두거나 이직을 하는 원인이 된다(Song, 2012)고 하였다. 따라서 보육교사들은 대부분이 여성이고 어린이집 내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영유아, 동료 교사, 직장 상사인 원장, 학부모 등 다양하고 복잡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상태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선행연구에서도 인간관계의 냉소적 태도는 교사의 비민감한 상호작용에 큰 영향을 미치며(M. Y. Kim & Chung, 2014) 대인관계 요인이 민감한 상호작용에 가장 높은 영향력을 미친다(J.-H. Lee, 2015)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선행연구에서는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직무스트레스 척도 중 일부 문항으로만 다루어 왔으며 보육교사의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중심으로 교사민감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룬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동료교사, 원장, 학부모에 대한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보육교사의 민감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심도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인관계는 상호 간의 일정한 심리적 관계(Y. H. Park, 1989)로 개인 심리적 변인이기보다는 사회 심리적 변인으로 볼 수 있어 본 연구에서는 사회 심리적 변인으로 설정하였다 한편 보육교사의 정서안정성은 교사의 민감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육교사는 복잡한 대인관계와 열악한 근무환경 등에서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육체적·정신적 긴장이 야기되어 정서가 불안정하고 부정적인 사고를 갖게 되기 쉽다. 보육교사의 우울과 스트레스는 영유아에게 폭력적 행동 또는 무관심으로 이어져 교사의 민감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M. Gerber, 2005). 그러므로 보육교사는 외부환경에 대해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를 정서안정성(emotional stability)이라 한다(Costa & McCrae, 1992; S.-Y. Kim, 2003). 정서안정성이 낮으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행감, 무기력 등 부정적인 정서를 갖게 되는 반면에 정서안정성이 높으면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인다(J.-Y. Kim, 2006). 정서안정성은 보육교사의 보육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며(K. Kim & Lee, 2009) 보육효능감은 교사민감성에 영향을 준다(J.-H. Lee, 2015).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다양한 상황에서 정서적으로 얼마나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행동하는지를 나타내는 보육교사의 정서안정성이 보육교사의 민감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대인관계 및 직무관련 스트레스에 의해 노출되어 있는 보육교사의 정서가 정서안정성 정도에 따라 영아에 대한 교사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근무환경 변인 측면에서 보육교사의 민감성에 관련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근무시간 변인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거나 업무부담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았다. 예를 들면, 근무시간이 적절한지, 토요일 휴무 및 휴가기간이 적절한지, 영유아 보육 외에 잡무가 적절한지 등의 질문으로(Y. S. Lee, 2012) 실제 보육교사가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몇 시간을 근무하는지, 토요일 휴무가 몇 번인지, 보육 외 잡무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없었다. J. Y. Oh (2011)의 연구에서는 총근무시간, 총수업시간, 총근무일수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나, 총근무시간에 야근과 당직이 포함되어 있는지, 총근무일수에 토요보육이 포함되어 있는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지 않았다. 실제 보육현장에서 보육교사는 업무특성상 하루 10시간 보육이외에도 당직과 야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적인 근무환경여건을 반영해 조사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부가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9년부터 어린이집에 보육도우미를 지원해왔고 2012년부터는 비담임교사에 대한 지원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연구들은 보육시설의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이 배제된 내용들로 진행되어왔다. 실제로 보조교사를 활용함으로써 업무부담이 줄어들고 보조교사 활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보고가 있지만(S. W. Kim, 2015) 연구에서는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근무환경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여 보육교사 민감성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요약하면 본 연구에서는 개인 심리적 변인으로서의 정서안정성, 사회 심리적 변인으로서의 대인관계 스트레스 그리고 근무환경 변인으로서의 교사 대 영유아 비율, 보조인력, 근무시간, 업무내용, 개인시간 등등 이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어떠한 변인이 가장 설명력이 높은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문제 1
영아반 보육교사의 개인 심리적 변인, 사회 심리적 변인, 근무환경 변인과 교사민감성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영아반 보육교사의 개인 심리적 변인, 사회 심리적 변인, 근무환경 변인은 교사민감성을 얼마나 설명하는가?

연구방법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 경기지역의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어린이집 교사 2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Variable Number of responses Contents Frequency Percentage (%)
Age 236 20's 109 46.2
    30's 60 25.4
    40's 59 25.0
    50 or more 8 3.4
Career 235 Less than 3 years 97 41.3
    3 years or more 138 58.7
Education 236 High school graduate 33 14.0
    College graduate (2 or 3 years) 87 36.9
    University graduate (4 years) 100 42.4
    Master degree or higher 16 6.8
Major   Major in child 146 69.9
    Social welfare 25 12.0
    Double major (child, social warfare) 5 2.4
    Others 33 15.8
Certification path 236 University (4 year) 71 30.1
    College 73 30.9
    Childcare teacher education center/Cyber university 89 37.7
    Others 3 1.3
Certification level 246 Childcare teacher level 1 126 53.4
    Childcare teacher level 2 107 45.3
    Childcare teacher level 3 3 1.3
Type of chid care center 236 Home 19 8.1
    Private 98 41.5
    Legal corporate 11 4.7
    Public 77 32.6
    Workplace 31 13.1
Attending class 236 Under age 1 43 18.2
    Age 1 90 38.1
    Age 2 102 43.2
    Age 1 and 2 integration 1 0.4
Number of teachers in class 236 1 80 33.9
    2 96 40.7
    3 55 23.3
    More than 4 5 2.1

연구도구

교사민감성 척도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의 민감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E. B. Gerber (2003)의 교사 민감성(teacher’ s sensitivity)척도를 J. S. Lee (2003)가 번안하여 H.-J. Kim (2008)이 사용한 척도를 M. Y. Kim과 Chung (2014)이 일부 용어를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보육교사 민감성 척도는 ‘민감한 상호작용’과 ‘비민감한 상호작용’의 두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육교사의 민감한 상호작용은 “영유아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말한다.” 등을 포함하여 1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육교사의 비민감한 상호작용은 “영아들에게 잔소리가 심한편이다.”를 포함하여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22문항이다. 본 척도는 5점 Likert척도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자주 그렇다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점수일수록 보육교사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Table 2
Personal Psychological, Socio-psychological, and Working Environment Variables and Participants' Teacher Sensitivity
        Actural value
Variable Number of responses Mean SD Minimum Maximum
Personal psychological variable          
   Emotional Stability 236 59.11 9.02 34 79
Socio-psychological variable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236 28.87 8.55 15 51
      Director 236 10.40 4.59 5 23
      Fellow teacher 236 8.31 3.29 5 20
      Parents 236 10.16 3.34 5 21
Working environment variable          
   Class size 236 9.72 4.72 3 21
   Paraprofessionals average weekly working hours 236 7.81 13.35 0 63
   Average daily working hours per teacher 236 9.25 2.80 5 50
   Weekly average number of nights worked 236 1.42 1.38 0 6
   Weekly average nighttime work (minutes) 236 109.07 135.05 0 1200
   Monthly average Saturday working hours 234 1.69 3.31 0 32
   Average business hours at other locations (minutes) 139 164.78 122.49 30 720
   Average daily break time (minutes) 103 45.61 20.95 8 160
   Number of days of annual leave 236 9.99 4.52 0 19
   Daily childcare behavior time (minutes) 236 424.24 81.97 120 600
   Other than childcare behavior work (hours) 236 121.44 77.13 0 540
   Average personal time per day (minutes) 236 167.32 115.60 0 840
  236 94.86 11.82 54 110
Teacher sensitivity          
   Sensitivity interaction 236 53.50 7.61 18 60
   Insensitivity interaction 236 18.64 6.28 10 37
본 척도의 신뢰도 Cronbach’ s α계수는 .71로 나타났으며, 각 하위영역의 내적 일치도는 민감한 상호작용 .94, 비민감한 상호작용 .83이다.

정서안정성 척도

정서안정성 척도는 Deusinger (1986)의 ‘프랑크푸르트 자기개념 검사’와 Battle (1992)의 ‘문화 영향이 없는 자존감 척도’에 근거하여 J. K. Kim (1999)가 한국 실정에 맞게 제작한 자아가치관 검사의 하위요인 중 한 항목으로 개체가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정서적으로 얼마나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행동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이다(S.-Y. Kim, 2003).
Table 3
Reliability Coefficients for Childcare Teacher Sensitivity Sub-Factors
Sub-factor Question number Item number Reliability coefficient
Sensitive interaction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94
Insensitive interaction 10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83
Total 22   .71
Table 4
Reliability Coefficients for Emotional Stability
Factor Question number Itemnumber Reliability coefficient
Emotional stability 16 1–16 .87
Table 5
Reliability Coefficients for Interpersonal Stress Sub-Factors
Sub-factor Question number Item number Reliability coefficient
Relationship stress with the director 5 1, 2, 3, 4, 5 .92
Relationship stress with the fellow teachers 5 1, 2, 3, 4, 5 .87
Relationship stress with the parents 5 1, 2, 3, 4, 5 .76
Total 15   .88
이 척도는 “나는 쉽게 감정이 잘 상한다.” 등의 16개의 문항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5점 Likert척도로 1점 전혀 아니다에서 5점 아주 그렇다까지 구성되어 있다. 본 질문지의 11문항, 16문항을 제외한 1문항부터 10문항, 12문항부터 15문항까지는 역채점으로 채점하며 높은 점수일수록 보육교사의 정성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J. K. Kim (1999)의 자아가치관 검사의 신뢰도는 .87을 보고하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 s α계수는 .87이다.

보육교사의 대인관계 스트레스

Cooper와 Marshall (1986), 그리고 Matteson과 Ivancevich (1982)의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를 Jeong (2011)이 국내의 환경에 맞게 수정 · 보완하여 대인관계 스트레스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의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이를 유아교사에게 알맞게 수정한 G. I. Kim (2012)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평정하고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위요인으로는 원장님과의 관계, 동료 교사와의 관계 그리고 학부모와의 관계로 나누어지며 각 하위요인당 5문항씩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보육교사가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척도의 신뢰도는 Bang (2013)의 연구에서 .92였으며, 본 연구에서도 신뢰도 분석을 한 결과, Cronbach’ s α계수는 .88로 나타났다. 각 하위요인 별로 살펴보면, 원장님과의 관계는 .92, 동료 교사와의관계는 .87, 학부모와의 관계는 .76으로 나타났다.

연구절차

본 연구는 편의표집 방법과 본 연구자와 인연이 있는 어린이집과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서울, 경기지역의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구에 대한 협조 동의를 얻은 후, 질문지를 시설로 발송하였다. 총 280부의 질문지를 배부하였으며 그 중 총 243부(약 86.8%)를 회수하였고 회수된 질문지 중 누락되거나 불성실한 응답으로 신뢰성이 떨어지거나 연구대상에서 벗어난 응답자의 자료를 제외하고 총 236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자료분석은 SPSS 22.0 (IBM Co., Armonk, NY)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특성과 주요변인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 및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실제범위를 산출하였고, 아동비율은 아동의 연령과 담임교사 수, 영아의 수를 활용하여 산출하였으며, 검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의 α계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보육교사의 민감한 상호작용과 비민감한 상호작용에 대한 개인 변인과 근무환경변인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correlation 계수를 산출하였다. 이어 보육교사의 민감한 상호작용과 비민감한 상호작용에 따른 보육교사 개인 심리적 변인, 사회 심리적 변인, 근무환경 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연구결과

영아반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 관련 변인들의 상관관계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을 설명하는 가장 설명력이 높은 변인을 분석하기 전에, 먼저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과 개인 심리적 변인(정서안정성), 사회 심리적 변인(대인관계 스트레스), 근무환경 변인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Table 6 참고).
Table 6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Psychological, Socio-Psychological, Working Environment Variables and Childcare Centers' Teacher Sensitivity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 -                                
2 −.44**                              
3 .30** −.32**                            
4 −.20** .39** −.29**                          
5 −.29** .40** −.41** .44**                        
6 −.17** .23** −.40** .28** .37**                      
7 −.02 −.01 .01 −.08 .03 −.01                    
8 .08 −.09 −.05 −.05 −.07 −.02 .08                  
9 .04 −.06 .00 .15* −.01 .08 .01 .01                
10 −.05 .07 −.21** .25** .10 .10 −.03 .16* .14*              
11 .01 .04 −.11 .10 .02 −.05 .01 −.01 .15* .49**            
12 .05 −.02 −.07 .05 .01 .05 −.05 −.03 .04 .05 .20**          
13 −.17* .07 −.04 .15 .19* .14 .03 .03 .34** .24** .27** −.08        
14 .14 −.21* .14 −.18 −.05 −.07 .05 .20* −.07 −.22* −.19 .00 −.35**      
15 .03 −.01 −.01 −.07 −.03 .02 −.13 .04 .05 .17** .08 .07 .01 −.00    
16 .05 .00 .02 .08 −.01 .09 −.02 −.14* .12 −.02 .03 −.07 .03 .06 .03  
17 −.01 −.03 −.10 .08 −.03 −.10 −.01 .09 .01 .29** .19** .13* .04 −.12 .07 −.55**
18 −.18** .12 −.10 −.04 .06 .03 .10 .01 −.01 .03 .00 −.02 −.11 .08 .08 −.10 −.01 

Note. 1 = sensitivity interaction; 2 = insensitivity interaction; 3 = emotional stability; 4 =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_director; 5 =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_fellow teacher; 6 =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_parents; 7 = teacher-to-child ratio; 8 = paraprofessionals average weekly working hours; 9 = average daily working hours per teacher; 10 = weekly average number of nights worked; 11 = weekly average night time; 12 = monthly average saturday working hours; 13 = average business hours at other locations; 14 = average daily rest time; 15 = number of day of annual leave; 16 = daily childcare behavior time; 17 = other than childcare behavior work hours; 18 = average personal time per day.

* p < .05.

** p < .01.

보육교사의 민감한 상호작용과 관련하여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개인 심리적 변인인 정서안정성 (r = .298, p < .01)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 심리적 변인인 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r = −.200, p < .01),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r = −.286, p < .01), 학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r = −.174, p < .01)와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근무환경 변인인 학급인원, 보조인력 평균 근무시간, 교사1일 평균 근무시간, 주 평균 야근 횟수 및 시간, 월 평균 토요근무 시간, 어린이집 이외의 장소에서의 업무시간, 1일 평균 휴게시간, 연 휴가일수, 일상보육행동 시간, 일상보육행동 외 업무 시간, 교사의 1일 평균 개인 시간 중 어린이집 이외의 장소에서의 평균 업무시간 (r = −.167, p < .05)과 보육교사의 1일 평균 개인시간 (r = −.177, p < .01)이 민감한 상호작용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육교사의 비민감한 상호작용과 관련하여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개인 심리적 변인인 정서안정성 (r = −.322, p < .01)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 심리적 변인인 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r = .386, p < .01),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r = .395, p < .01), 학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r = .234, p < .01)와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양한 근무환경 변인 중 보육교사의 1일 평균 휴게시간 (r = −.212, p<  .05)이 보육교사의 비민감한 상호작용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하자면 보육교사들은 정서안정성이 높을수록, 원장, 동료교사, 학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어린이집 이외의 장소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과 보육교사의 개인 시간이 적을수록 영아들에게 민감한 상호작용, 즉 애정적이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육교사의 정서안정성이 낮을수록, 보육교사의 근무 중 휴게시간이 적을수록 원장, 동료교사,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비민감한 상호작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감한 상호작용과 비민감한 상호작용 모두 개인 심리적 변인인 정서안정성과 사회 심리적 변인인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밀접한 상관이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어린이집 외의 장소에서의 업무시간과 보육교사의 개인시간은 민감한 상호작용성과 근무 중 휴게시간은 비민감한 상호작용과 밀접한 상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영아반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분석

영아반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과 개인 심리적 변인(정서안정성), 사회 심리적 변인(대인관계 스트레스), 근무환경 변인의 상관관계에 근거하여 교사민감성에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보기 전에 독립변인들 간의 상관관계가 회귀계수에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고자 다중공선성 검증을 실시하고, Durbin-Watson 계수를 산출하여 잔차항들이 상호간에 독립적이며 정규분포를 이루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다중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반 보육교사의 민감한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분석

민감한 상호작용과 개인 심리적 변인, 사회 심리적 변인, 근무환경 변인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서안정성, 대인관계 스트레스, 타장소 평균 업무시간, 1일 평균 개인시간이 민감한 상호 작용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변인들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영아반 보육교사의 민감한 상호작용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7).
Table 7
Regression Analysis for Sensitive Interaction Among Childcare Teachers
                Collinearity statistic
Step Independent variable B β F R2 △R2 R2 Variation Tolerance VIF
1 (A constant) 60.400              
  Relationship stress with fellow teachers −.674 −.377*** 22.740*** .142 .136   1.000 1.000 
2 (A constant) 62.754              
  Relationship stress with fellow teachers −.554 −.310***         .873 1.145 
  Relationship stress with parents −.317 −.188* 14.262*** .173 .161 .031 .873 1.145 

Note. N = 236. 

* p < .05.

*** p < .001.

Table 7에서 보듯이 공차는 .873, VIF는 1.145로 다중공선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Durbin-Watson 계수도 1.723으로 오차항들 간 자기상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F값은 14.262 (p < .001)로 나타나 본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독립변인으로 정서안정성, 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타장소 평균 업무시간 그리고 1일 평균 개인시간 등 6가지 변인이 투입되어 그 중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영아반 보육교사의 민감한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정도는 17.3%(R² = 0.173)였다. 그 중에서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14.2%(R² = 0.142)로 가장 많은 설명력을 가지고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변인으로 추가되면서 설명력이 3.1%(R² 변화량 = 0.031)증가하여 17.3%의 설명력을 가지게 된다. 즉, 동료교사와의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학부모와의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민감한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개인 심리적 변인 중 정서안정성과 사회 심리적 변인 중 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근무환경 변인 중 타장소 평균 업무시간과 1일 평균 개인시간은 상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표준화계수를 기준으로 민감한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살펴보았을 때도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β = −.310)가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며 학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β = −.188)가 그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아반 보육교사의 비민감한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분석

비민감한 상호작용과 개인 심리적 변인, 사회 심리적 변인, 근무환경 변인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서안정성, 대인관계 스트레스, 1일 평균 휴게시간이 비민감한 상호작용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변인들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보육교사의 비민감한 상호작용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8과 같다.
Table 8
Regression Analysis for Insensitive Interaction Among Childcare Teachers
                Collinearity statistic
Step Independent variable B β F R2 △R2 R2 Variation Tolerance VIF
1 (A constant) 31.999              
  Emotional stability −.247 −.362*** 15.270*** .131 .123   1.000 1.000
2 (A constant) 25.657              
  Emotional stability −.204 −.298**         .940 1.064
  Relationship stress with fellow teachers .463 .261** 12.129*** .195 .179 .064 .940 1.064

Note. N = 236.

** p < .01.

*** p <.001.

Table 8에서 보듯이 공차는 .940, VIF는 1.064로 다중공선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Durbin-Watson 계수도 1.629로 오차항들 간 자기상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F 값은 12.129 (p < .001)로 나타나 본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독립변인으로 정서안정성, 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1일 평균 휴게시간 등 5가지 변인이 투입되어 그 중 정서안정성과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영아반 보육교사의 비민감한 상호작용을 19.5%(R² = 0.195) 설명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민감성의 하위변인인 비민감한 상호작용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정서안정성으로 설명력은 13.1%(R² = 0.131)였으며, 그 다음으로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변인으로 추가되면서 6.4%(R² 변화량 = 0.064)의 설명력이 추가되어 19.5%의 설명력을 가지게 된다. 즉, 정서안정성이 낮을수록, 동료와의 대인관계 스트레스 높을수록 비민감한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사회 심리적 변인 중 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학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근무환경 변인 중 보육교사의 1일 평균 휴게시간은 상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표준화계수를 기준으로 비민감한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살펴보았을 때도 정서안정성이(β = −.298)이 가장 영향력을 많이 미치며, 동료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β = −.261)가 그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영아반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이 개인 심리적 변인(정서안정성), 사회 심리적 변인(대인관계 스트레스) 그리고 근무환경 변인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이들 변인들이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민감한 상호작용, 비민감한 상호작용)을 얼마나 설명하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 아래, 주요 연구결과에 대해 요약하고 논의를 하고자 한다.

영아반 보육교사의 정서안정성, 대인관계 스트레스, 근무환경과 교사민감성과의 관계

첫째, 개인 심리적 변인인 정서안정성은 교사민감성의 하위요인인 민감한 상호작용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비민감한 상호작용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사가 자신을 평온한 상태로 유지할수록 영아에게 민감하고 애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S. J. Noh, 2015) 교사민감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M. Y. Lee, 2015)를 지지한다. 또한 교사가 기쁨, 즐거움, 편안함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를 느낄수록 학생의 요구에 교사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우울, 분노, 불안 등 부정적인 정서를 느낄수록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한다는 Son과 Kim (20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더 나아가 보육교사의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아동학대가 발생할 수 있다(M. J. Park, 2013)는 점에서, 보육교사의 정서안정성은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사회 심리적 변인인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교사민감성의 하위요인인 민감한 상호작용과는 부적 상관을, 비민감한 상호작용과는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원장, 동료교사, 학부모와의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 수준이 낮아지며 반대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 수준이 높아진다는 선행연구 결과들(Y.-S. Kim, 2014; Y. S. Lee, 2012; S. J. Noh, 2015; J. Y. Oh, 2011; Shin & Rhee, 2005; Son & Kim, 2014; Wang, 2015)과 일치한다. 이는 원장에게 인정과 격려를 받고 동료교사와 협력적인 관계를 맺고 학부모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을 때, 교사가 영아의 요구에 즉각적이고 민감하며 애정적이고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것(J. Y. Oh, 2011; Shin & Rhee, 2005)을 시사한다.
셋째, 교사민감성의 하위요인인 민감한 상호작용과 근무환경 변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근무환경 변인 중 타 장소 평균 업무시간과 보육교사의 1일 평균 개인시간이 보육교사의 민감한 상호작용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보육교사의 경우 근무시간에 대한 불만이 높으며 잡무정도가 긍정적 민감성과 상관이 있다는 Y. S. Lee (2012)의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본 연구의 실태자료를 살펴보면, 실제로 보육교사가 어린이집 이외에 카페나 교사 본인의 집 등과 같은 타 장소에서 서류나 수업준비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 236명중 141명(59.7%)였으며, 타 장소에서 업무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의 주 평균 업무시간은 평균 약 2시간 45분 정도 퇴근 후 또는 주말에도 업무를 보고 있었다. 보육교사의 1일 평균 개인시간(평일)도 2시간 47분으로 나타나 업무시간은 많고 개인시간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도한 업무의 경감이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 또한 개인시간이 적을수록 민감한 상호작용이 높다는 것은 과도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보육교사는 직면한 보육상황에서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보육교사의 신체적·심리적 소진을 막고 영아에 대한 민감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과 이외의 과도한 업무를 줄여주고 일과 이후에 자신을 힐링 할 수 있는 개인시간의 적절한 배분이 필요할 것이다.
근무환경 변인 중 비민감한 상호작용과 상관이 있는 변인은 1일 평균 휴게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근무시간 중 휴게시간이 있다는 응답한 교사는 236명 중 102명(43.2%), 없다는 응답은 134명(56.8%)으로 절반 이상이 휴게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휴게시간이 있는 경우에도 평균 46분의 짧은 휴게시간만이 인정되었다. 타 직종에서 보장되는 점심시간조차 보육교사에게는 보장되지 않는다. 휴게시간이 없거나 적다는 것은 업무 중 받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것(Y. S. Lee, 2012)으로 보육교사가 풀지 못한 스트레스가 영아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사가 10시간 연속보육 속에서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영아반 보육교사의 정서안정성, 대인관계 스트레스, 근무환경이 교사민감성에 미치는 영향

영아반 보육교사의 정서적 안정성, 대인관계 스트레스, 근무환경이 교사민감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영아반 보육교사의 민감한 상호작용에는 동료교사관계 스트레스와 부모관계 스트레스가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비민감한 상호작용에서는 정서안정성과 동료교사관계 스트레스가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교사민감성 중 민감한 상호작용에 대한 영향력은 동료교사스트레스, 부모관계스트레스 순서로 나타났으며, 이 변인들은 교사민감성 중 민감한 상호작용을 17.3% 설명하였다. 즉 동료교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학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할수록 교사민감성 중 민감한 상호작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동료교사와의 관계가 14.2%로 민감한 상호작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료교사와 한반에서 영아들을 보육하는 업무 특성 상 동료교사와 생각, 감성, 기대, 목표 등을 공유하고 업무에 대한 마찰이 적으며 신뢰적이고 서로 협력할수록 영아에게 긍정적이고 민감한 반응을 하며(J. Y. Oh, 2011; Shin & Rhee, 2005) 동료교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비협조적이면 자존감도 낮아져 비만감한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Moon, 2015)는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교사민감성 중 민감한 상호작용에 영향력을 미친다고 한 결과는 학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영아에게 긍정적이고 애정적이며 민감한 반응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학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면 영아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S. J. Noh, 2015; J. Y. Oh, 2011; Wang, 2015)는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어린이집에서 형성되는 보육교사의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교사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동료교사와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고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교사민감성 중 비민감한 상호작용에 대한 영향력은 정서안정성, 동료교사 스트레스 순서로 나타났으며, 이 변인들은 교사민감성 중 비민감한 상호작용을 19.5% 설명하였다. 즉 정서안정성이 높을수록, 동료교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교사민감성 중 비민감한 상호작용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정서안정성이 13.1%로 비민감한 상호작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서안정성이 낮을수록 부정적이고 적대적으로 반응을 하며 동료교사와의 관계가 나쁠수록 비민감한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안정성이 낮게 되면 동료교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감이나 불안감 등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며(J.-Y. Kim, 2006) 그 결과 영유아를 정서적으로 학대하거나 무관심으로 이어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M. Gerber, 2005)는 선행연구 결과와 맥을 같이한다. 따라서 동료교사와의 갈등이나 그 밖의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영아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하는 정서안정성이 중요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정서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을 밝히는 후속연구도 시급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영아반 교사는 유아반 교사와 달리 같은 반 같은 공간에서 동료교사와 1년을 함께 보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고려할 때 같은 반 동료교사와의 원만하고 협력적인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영아반 교사는 많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부와 같은 관계이다. 부부가 갈등이 높을수록 부정적인 양육태도가 높게 나타나고 부정적인 양육태도가 높게 나타나면 아동의 우울, 불안, 공격성 등의 문제가 높게 나타난다. 반면에 긍정적인 양육태도가 나타나면 아동의 행동문제는 낮게 나타난다(K. M. Yoon, 2011), 즉, 부부간의 갈등이 적을수록 아동의 행동문제가 적게 나타나고 이는 부부간의 관계와 비슷한 동료교사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동료교사끼리 갈등이 높으면 부정적인 양육태도가 나타나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같은 반 교사이외에 다른 동료교사들도 친밀한 직업적 동반자며, 직무수행 중 격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조력자(S. M. Kwon, 2005)로 서로 전문성 발달을 자극하고 다양한 교수 방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며 영유아들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M. S. Lee, 2002). 따라서 동료교사들 간 협력적이고 지지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초점을 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후속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의 제한점을 제시하고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지역에서 근무하는 영아반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기가 어렵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유아반 보육교사를 포함하여 표본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일반화 시킬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보육교사 응답을 통한 질문지를 통해서만 보육교사의 민감성을 측정하여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보육교사에 대한 행동관찰을 통해 질문지를 통한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심리적 변인을 연구하기 위해 정서안정성과 대인관계를 변인으로 영아반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을 설명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사용한 대인관계에 대한 변인의 하위요인에는 교사와 영유아와의 관계에 대한 부분은 설명하고 있지 않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교사와 영유아와의 관계를 포함한 또 다른 심리적인 변인들에 대해서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보육교사의 민감성과 관련한 다양한 변인들을 살펴봄으로써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을 높이고 나아가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보육교사의 정서안정성과 동료교사와 학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영아반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보육교사가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였을 때, 부정적인 정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과 동료교사와 학부모와 협력적으로 지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한다면 보육교사의 정서안정성을 높이고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교사민감성 수준을 높여 궁극적으로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근무환경 변인 중 타 장소 업무 평균시간과, 개인시간은 민감한 상호작용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으며 휴게시간은 비민감한 상호작용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음이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에 따라 보육교사의 업무가 업무시간 내에 마칠 수 있도록 업무량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며 점심시간이 따로 없는 업무의 특성상 휴게시간을 보장해주는 등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면 보육교사의 질이 높아짐으로써 보육의 질 또한 향상될 것이라 기대된다.

Notes

This article is a part of the first author’ s master’ s thesis submitted in 2017.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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