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ObjectivesThis study examined the interrelationships among parental attachment representations, marital attachment, and parental reflective functioning (PRF) in predicting children’s problem behaviors. It further aimed to elucidate the distinct pathways of fathers and mothers in these mechanisms, providing a nuanced understanding of parental reflective functioning during early childhood.
MethodsThe sample consisted of 223 fathers and 223 mothers of children aged 2–5 years. To capture broader parental trends, independent individuals were sampled, rather than paired dyads.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A multigroup analysis tested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path differences between paternal and maternal models.
ResultsThe structural model demonstrated a robust fit for both groups. For fathers, the influence of attachment representations on problem behaviors was sequentially mediated by marital attachment and PRF. For mothers, attachment representations exerted a significant indirect effect solely through PRF. Multigroup analysis confirmed that the pathways from attachment representations to PRF differed significantly between the two models.
ConclusionThese findings elucidate the distinct psychological mechanisms through which parental factors influence children’s development. Although PRF was a pivotal proximal determinant of children's behavioral outcomes in both groups, the internal processes leading to reflective functioning differed qualitatively. For fathers, the quality of marital attachment served as a critical contextual resource for fostering reflective functioning. For mothers, the intergenerational continuity of attachment played a primary role. Consequently, early interventions should be gender-specific: interventions for mothers should prioritize strengthening internal attachment security, whereas interventions for fathers should emphasize enhancing marital bonds to promote adaptive developmental outcomes in children.
Introduction가정은 유아의 일차적 환경으로, 아동 발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부모-자녀 관계는 자녀의 발달, 적응 및 사회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유아기 자녀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급격한 발달을 이루면서 자율성 및 주도성을 발휘하고자 하여 이전보다 주변 탐색에 적극적이며 요구사항이 많아져, 이 시기 부모는 양육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고(K. S. Lee et al., 2009), 이와 같은 경험은 부모 자녀 간 부정적인 상호작용 증가와 부적절한 양육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Kwon, 2017). 가족체계이론에 따르면 가족구성원들은 각기 개체로서 일정한 하위체계의 속성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며(Parkes, Green, & Mitchell, 2019), 이는 특히 자녀에게 중요한 환경이 된다. Bowen (1978)은 가족을 살아있는 유기체이자 하나의 체계이며 그 체계 안에 부부관계, 부모 자녀 관계, 형제자매 관계 등 가족 내 하위체계 간 상호작용을 강조하고, 원가족에서의 신념, 행동, 정서의 경험이 성인이 되어 새롭게 형성한 가정에서 반복된다고 설명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가족체계이론은 부부체계 및 부모-자녀 하위체계의 상호작용을 통해 부모가 지각하는 원부모 애착경험이 결혼 후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치고(Christopher, Umemura, Mann, Jacobvitz, & Hazen, 2015), 나아가 유아의 발달(Knopp et al., 2017) 및 부모-자녀 관계의 발달(Kouros, Papp, Goeke-Morey, & Cummings, 2014)에도 영향을 미치는 파급효과(spillover effect)를 가진다고 주장한다(Salo et al., 2021). 따라서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부모가 자녀와 맺는 상호작용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탐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중 부모의 개인 발달사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Luyten, Nijssens, Fonagy, & Mayes, 2017). 부모의 어린 시절 원부모와 관계에서 애착 경험은 아동의 발달과 적응뿐만 아니라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자아상, 가치관, 행동, 태도 및 사회적 관계를 맺는 방식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Rosso & Airaldi, 2016). 애착 이론은, 애착이 생애 초기 주 양육자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및 정서적 경험을 기초로 형성되며, 개인의 내적작동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의 원형이 된다고 설명한다(Bowlby, 1980). 내적작동모델은 자신의 존재 가치, 타인에 대한 의존 가능성, 관계에 대한 가치와 기대에 대한 인지적 표상을 포함하며(Bowlby, 1980), 이후 맺게 되는 친밀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개인의 기대, 인식 및 행동을 결정하고(Collins & Read, 1990), 전 생애에 걸쳐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자기 영속적인 특성을 띈다(Marrone, 2014). Bowlby (1980)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강력하고 일관된 정서적 지지가 성인이 된 후 대인관계 능력과 건강한 사회적 심리적 발달에 필요한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지각하는 원부모 애착경험은 친밀한 관계에 대한 인식과 태도인 내적작동모델을 형성하여, 결혼 후 부부관계 및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임신기를 비롯하여 이후까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Slade, Cohen, Sadler, & Miller, 2009).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은 결혼 후, 배우자에 대한 애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배우자 애착은 결혼 후 부부간의 관계에 적용되는 애착으로 볼 수 있다(Woo & Chae, 2016). 배우자 애착은 아동기의 애착과 유사하지만 구별되는데, 아동기의 애착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역할이 강조되지만, 배우자 애착은 친밀한 관계의 두 사람이 서로 관심 및 애정을 주고받는 상호호혜적 과정이 강조된다(Berman, Marcus, & Berman, 1994). 선행연구는 배우자와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이 부부간 유대관계를 증진해, 더 나은 양육 행동을 촉진하고 부모 역할수행을 돕고(Dinzinger et al., 2023), 부모가 서로에 대해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여 서로 간 부정적인 태도 및 갈등이 적을수록 자신의 자녀와도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Laurent, Kim, & Capaldi, 2008). 그러나 부모의 성인 애착과 양육 행동 간의 관계를 살펴본 다수의 연구에 비해(H. W. Kim & Yoo, 2017), 결혼 후 가장 친밀한 애착 대상이라 할 수 있는 배우자와 관계를 특정하여 배우자 애착의 영향을 살펴본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와 같은 애착의 세대 간 전이를 연결하는 변인으로 부모성찰기능에 주목해 볼 수 있다(Nijssens, Bleys, Casalin, Vliegen, & Luyten, 2018). 부모성찰기능(parental reflective functioning)은 부모가 자신과 자녀의 내적 상태에 대한 성찰뿐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자녀의 행동 이면의 느낌, 욕구, 의도와 같은 내적 상태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Slade, 2005). Main, Kaplan과 Cassidy (1985)는 안정적인 애착을 가진 부모의 정신상태가 행동을 통해 자녀에게 전해진다고 제안하면서, 자신의 애착과 관련한 생각과 감정을 일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부모는 위안, 안전 및 근접과 같은 아동이 보내는 애착 신호를 알아채고 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애착 연구자들은 성찰기능을 좁게는 자신과 타인의 행동 이면의 의도적 정신상태를 이해하는 능력이며 넓게는 정서 조절 및 기능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핵심적인 인간의 능력이라고 설명하였다(Fonagy, Steele, Moran, Steele, & Higgitt, 1991). 또한, Slade (2005)는 부모의 안정적 애착이 부모성찰기능을 통해서 어린 자녀의 안정 애착에 영향을 미침을 밝혔다. 부모성찰기능은 개인이 부모로서 어떻게 적응하는가를 설명하며(Nijssens et al., 2018), 부모로서 자녀와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생각과 감정을 객관화하여 사고하는 인지적, 정서적 과정을 포함한다(Slade, 2005). ‘부모됨’은 상당한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적응을 포함하는 생애 주요 사건으로, 특히 부모 역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모는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데(Parfitt & Ayers, 2014),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은 이후 배우자 애착과 함께 자녀와의 관계의 기초가 되어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Marchand, Schedler, & Wagstaff, 2004). 초기 양육 과정에서 부부관계는 부모성찰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질 수 있는데, 부모가 현재의 애착 관계에서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을 많이 경험할수록, 자녀의 행동 이면의 내적 세계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Slade, 2005). 안정된 배우자 애착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안정감은 부모가 인지적 정서적 자원이 되어, 자녀 양육 시 부모성찰기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해 민감하고 적절한 양육 반응을 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모성찰기능이 적절히 발달한 부모는 자녀의 행동에 대해 민감하고 적절한 반응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자녀는 자신의 정서와 행동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잘 학습할 수 있다. 반면, 부모성찰기능이 적절하게 발달하지 못한 경우 자신의 정서를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자녀와 갈등 상황에서 과도한 비난이나 통제, 공격과 같이 부적절한 대처를 많이 하게 될 수 있다(S. L. Lee & Lee, 2014). 따라서 자녀가 적절한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이루는 데 다소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부모성찰기능이 자녀 양육 시 문제 상황에서 부모의 적절한 대처를 돕고(H. J. Lee & Ahn, 2012), 부모의 우울, 신경증 또는 부부 갈등과 같은 유아의 발달에 대한 위험 요인의 영향을 조절하는 보호 요인임을(Koren Swisa, Hanetz-Gamliel, & Dollberg, 2024) 고려할 때,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한편,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회문화적으로 기대되는 역할에 따라 양육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과 심리적 자원에 대한 의존도에 차이가 있으며 이는 부모성찰기능을 매개하는 경로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간 차이를 유발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아버지의 경우 어머니보다 자녀의 놀이 파트너 역할과 같은 이차적 양육자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는 외부 지지체계인 부부관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Pleck, 2012). 반면, 어머니는 사회문화적으로 유아기 자녀의 일차적 양육자로서 일관된 민감성과 부모성찰기능의 발휘를 요하는 높은 심리적 부하를 받게 된다. 이에 육아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머니의 내적 작동 모델이 부모성찰기능에 직접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다(Slade, 2005). 즉,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은 외부 체계의 변화보다는 자신의 원부모 애착경험을 통해 형성된 내적 표상에 기반을 두어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이 부모성찰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아버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배우자 애착과 부모성찰기능 간 관계와 관련하여 몇몇 선행연구들이 부모의 애착과 정신화의 관계에서 그 유의한 영향력을 확인한 바 있으나(E. Kim, Kang, & Kim, 2019), 이에 대한 국내 연구는 아직 소수이며 그 결과에도 부분적인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는 다수의 부모성찰기능 연구가 어머니를 대상으로 이뤄져 왔으나, 점차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확장됨에 따라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을 비교할 필요성이 제기된다(Madsen et al., 2023). 국외 연구의 경우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 양상에 다소 차이가 보고되고 있어(Luyten et al., 2017), 이를 분리 및 비교해서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선행연구를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에 대한 측정 불변성이 검증된 바 있 (Luyten et al., 2017). 그러나 현재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을 함께 살펴본 연구가 부족하고 아버지의 부모성찰기능에 관한 연구는 그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다(Egmose, Steenhoff, Tharner, & Væver, 2024). 이러한 선행연구의 결과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 기능이 발현되는 경로와 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처럼 부모의 발달사와 부부관계 및 부모 개인의 성격특성이 자녀의 기능적 발달과 적응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이 강조되는 가운데, 유아의 문제행동이 증가하며(Ko & Lee, 2008),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예방 및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아의 문제행동은 유아의 발달 수준이나 사회적 기대 및 상황에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의미한다(Wicks-Nelson & Israel, 2003). 일반적으로 문제행동은 스스로 행동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고 공격성, 비행 등 외부로 표현하는 외현화 문제행동과 스스로 지나치게 통제하고 억압하여 나타나는 위축, 우울 및 불안과 같은 내재화 문제행동으로 구분된다(Achenbach & Edelbrock, 1978). 어린 아동일수록 공격성, 과잉행동과 같은 외현화 문제들을 내재화 문제행동보다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J.-A. Park, Lee, & Shin, 2009).
한편, 유아의 내재화 문제행동은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아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그 영향력이 간과되었으나(M. S. Lee & Lee, 2018), 최근 내재화 문제행동의 심각성이 대두되며 내재화 문제행동이 현재 적응은 물론 이후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Beyer, Postert, Müller, & Furniss, 2012). 선행연구는 유아기에 부모의 양육 방식(Parkes et al., 2019) 및 애착, 기질과 같은 부모의 정서적 특성(Bae & Lee, 2023)이 유아의 전반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유아의 행동 특성 및 문제행동을 예측한다고 보고하였다. 문제행동은 비교적 생애 초기부터 출현하고 이후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므로(Hwang, 2019),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며, 그중에서도 유아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특성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원부모 애착경험이 배우자 애착 및 부모성찰기능을 매개로 유아의 발달에 이르는 경로를 살펴본 선행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나, 자녀의 영아기 부모의 결혼 만족도가 부모성찰기능을 통해 영아의 문제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 간에 다른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Salo et al., 2021). 아버지의 안정적인 원부모 애착경험과 양육 민감성 간 관계를 아버지의 성찰기능이 완전히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Dinzinger et al., 2023), 어머니의 안정적 애착이 성찰기능을 통해 자녀와 애착 관계와 자녀의 애착 안정성을 예측하는 세대 간 전이를 확인한 결과도 존재한다(Rosso & Airaldi, 2016). 이상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 배우자 애착, 부모성찰기능 및 유아의 문제행동 간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드물어 네 변인 간 관계를 탐색할 필요성이 있다.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을 중심으로 부모의 개인적 특성과 부부관계가 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아버지와 어머니 간 부모성찰 기능이 발현되는 경로에 다른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이 배우자 애착 및 부모성찰기능을 매개로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해당 경로에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함으로써 기존 선행연구의 결과를 확장하고 국내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Methods연구대상본 연구를 위해 만 2-5세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로서 부부가 아닌, 아버지와 어머니 각각 223명, 총 4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조사기관의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어머니 패널 중, 원부모 애착경험 측정을 위 해 어린 시절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자란 부모로 대상을 한정하였으며, 배우자 애착 측정을 위해 현재 혼인 관계 중이자 함께 거주 중인 아버지 또는 어머니로 대상을 한정하였다. 만 2-5세에 해당하는 자녀가 여러 명인 경우, 더 나이가 많은 아동을 떠올리며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유아의 문제행동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각 보고하였다. 유아의 성별은 아버지의 경우 남아 130명(58.3%), 여아 93명(41.7%), 어머니의 경우 남아 114명(51.1%), 여아 109명(48.9%)이었다. 유아의 연령은 아버지의 경우, 만 4세가 73명(32.7%)으로 가장 많았고, 만 5세 69명(30.9%), 만 3세 49명(22.0%), 만 2세가 32명(14.3%) 순이었다. 어머니는 만 5세가 79명(35.4%), 만 4세 64명(28.7%), 만 3세 49명(22.0%), 만 2세가 31명(13.9%)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교육 수준의 경우 부모 모두 대학교 졸업이 아버지 149명(66.8%), 어머니 128명(57.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아버지는 대학원 이상이 41명(18.4%), 어머니는 전문대 졸업 및 대학교 중퇴가 54명(24.2%)이었다.
연구도구원부모 애착경험부모의 원부모 애착경험은 Hazan과 Shaver (1992)가 개발한 Adult Attachment Scale을 Jeon (1994)이 번안하고, Kwahk (2006)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해당 척도는 부모의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애착 표상이 각 16문항씩 단일요인으로 총 32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항 예시는 “나는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아버지(어머니)와 나누었다.”, “나는 아버지(어머니)가 나를 잘 알고 이해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버지(어머니)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다.” 등이 있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응답 되었으며, 방향성이 다른 문항은 역채점 후 원척도 분석 방법에 따라 평균을 산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평균 점수가 높을수록 어린 시절 원부모와의 애착을 안정적으로 형성한 것을 의미한다.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90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애착아버지와 어머니의 배우자 애착을 측정하기 위해 Hazan과 Shaver (1987)가 성인의 낭만 애착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Adult Attachment Questionnaire를 Collins와 Read (1990)가 보완한 Adult Attachment Scale을 Chae (2017)가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해당 척도는 회피, 불안, 친밀의 3개 하위요인으로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의 예시로는 회피의 경우, “나는 남편(아내)에게 의존하는 것이 편하다.”, 불안은 “남편은 내가 원하는 만큼 나와 가까워지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 친밀의 경우 “나는 남편과 가깝다고 생각한다.” 등이 있다.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며, 방향성이 다른 문항은 역채점 후 분석에 사용하였다. 총점이 높을수록 배우자에 대한 애착이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하위요인별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85로 나타났다.
부모성찰기능부모성찰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Luyten 등(2017)이 0-3세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개발한 Parental Reflective Functioning Questionnaire (PRFQ)를 M. H. Lee와 Lee (2019)가 번안하여 취학 전 영유아를 양육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타당화 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해당 척도는 아이의 내적 세계에 들어가지 못하는 무능력을 특징으로 한 ‘전-정신화 태도’, 부모가 아이의 마음 상태를 확신하는 경향을 측정하는 ‘마음에 대한 확신’, 자녀의 내적 상태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뜻하는 ‘관심과 호기심’의 3가지 요인으로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의 예시로는 “종종 아이의 행동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다.”, “나는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항상 알고 있다.”, “나는 아이의 눈을 통해 상황을 보려고 한다.” 등이 있으며, 7점 Likert 척도다. 마음에 대한 확신과 관심과 호기심은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의 성찰 기능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전-정신화 태도는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성찰기능 수준이 낮은 것을 의미하여, 이를 역채점 후 원척도 분석 방식에 따라 평균을 산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85로 나타났다.
유아의 문제행동유아의 문제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Achenbach (1978)가 개발한 유아용 행동평가척도를 한국 유아에게 적합하도록 2차 표준화 작업을 한 K-CBCL (Oh, Lee, Hong, & Ha, 1997)을 C. Park (2003)이 재구성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공격성, 비행, 위축, 우울·불안의 4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위요인별 문항의 예를 들면, 공격성에 “신체적으로 남을 공격한다.”, 위축은 “수줍거나 소심하다.”, 우울·불안에 “잘 운다.” 등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1점)에서 자주 그런 일이 있거나 많이 그렇다(3점)까지 3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문항의 내용이 유아기의 발달 특성과 연구 대상에 적절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아동학 전공자 3인의 전문가 검토를 실시 하였으며, 그 결과 본 연구 대상에게 적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어 측정에 사용하였다. 문항의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수가 높을수록 높은 외현화 및 내재화 문제행동을 보인다는 의미로, 본 연구에서 유아의 문제행동 하위요인별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90이었다.
연구절차본 연구의 자료는 2024년 1-4월 중 만 2-5세 유아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약 160만 명 이상의 패널을 보유한 온라인 조사기관을 통해 수집되었다. 본 연구는 연구자 소속 대학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되었다. 배부된 설문에는 연구의 목적 및 배경, 등을 포함한 연구 참여 설명문을 제공하고 이에 동의한 경우에만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료분석최종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IBM Co., Armonk, NY)과 AMOS 23.0 프로그램(IBM Co., Armonk, NY)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 대상과 측정 변인의 일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성별에 따라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측정 도구의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해 Cronbach의 α값을 산출하였다. 둘째, 아버지와 어머니 간 차이 유무를 살펴보기 위해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셋째, 측정 변인들이 각 잠재 변인을 적절히 설명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 분석(CFA)을 통해 요인 부하량을 산출하였다. 넷째, 연구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설정하고,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이때, 부모의 교육 수준이 부모의 부모성찰기능과 관련된 인지적 처리능력에 영향을 미쳐(Slade, 2005), 유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고려하여 구조방정식 분석 시 부모의 통제 변인으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다섯째,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하였으며, 팬텀변인을 설정하여 개별간접효과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연구경로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간 차이를 확인하였다.
Results예비분석본 연구 변인들의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Table 1에 제시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은 평균은 2.78, 표준편차는 .41로 나타났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배우자 애착은 평균 65.78, 표준편차는 10.15였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은 평균 4.61, 표준편차는 .76이었다. 유아의 문제행동은 평균 42.34, 표준편차는 7.79로 나타났다. 주요 변인들의 정규성을 왜도와 첨도를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주요 변인들의 왜도는 -0.22∼1.28 첨도는 -.55∼1.54로 수집된 자료가 정규분포를 이루었음을 확인하였다(Kline, 2023).
측정모형 검증연구모형의 구조적 관계 분석에 앞서 부모의 원부모 애착 경험, 배우자 애착, 부모성찰기능 및 유아의 문제행동을 측정하는 하위요인들이 잠재변인을 적절하게 설명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실시하였다.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χ2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을 때 적합한 모형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χ2값은 표본 크기에 민감한 영향을 받으므로 다른 적합도 지수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GFI, NFI, TLI, CFI의 값은 .90 이상일 경우 수용할 만한 적합도이며, RMSEA의 값은 .05 이하일 경우 좋은 적합도, .08 이하일 때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고, .10 이하는 보통의 적합도로 판단한다(Kline, 2023). 그 결과, 초기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다. 이에 수정 지수(MI)를 검토하여, 이론적 관련성이 높은 동일 요인 내 오차 공분산을 연결하여 모형을 수정하였다(Kline, 2023). 수정모형의 적합도 분석 결과, 적합도 지수는 χ2 = 204.33 (df = 47, p < .001), χ2/df = 4.35, NFI = .90, TLI = .89, CFI = .92, RMSEA = .09, SRMR = .07로 대부분 적합도 기준에 부합하였다. 수정모형의 적합도 지수 중 TLI 값은 근소한 차이로 적합도 기준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이를 제외한 주요 적합도 지수들이 적합도 기준을 충족하였으므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모형을 최종 모형으로 채택하고 후속 분석에 활용하였다. 또한, 수정모형의 요인부하량을 살펴보았을 때, 대부분의 잠재변인에서 측정변인으로의 표준화 회귀계수(β)가 .50∼.87로 기준값인 .40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부모성찰기능의 하위요인 중 마음에 대한 확신의 회귀계수가 .37, 관심과 호기심의 회귀계수가 .28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회귀계수의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는 C. R. (Critical Ratio)값이 모두 α = .001 수준에서 유의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 배우자 애착, 부모성찰기능 및 유아의 문제행동 간 구조적 관계아버지와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과 배우자 애착 및 부모성찰기능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이르는 간접 경로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비제약 모형과 측정제약 모형 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Δχ2 = 85.67, Δdf = 8, p < .001), 추정 계수가 더 많은 복잡한 모형인 비제약 모형을 선택하였으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분리하여 구조 방정식 모형을 분석하였다. 비록 집단 간 완전한 측정동 일성이 충족되지는 않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으로 핵심적인 구조경로에 대해 제한적으로 동일성 제약을 부과하여 집단 간 경로 차이를 검증하였다. 비제약모형의 모델적합도는 χ2 = 277.56 (df = 114, p < .001), χ2/df = 2.44, TLI = .90, CFI = .92, RMSEA = .06, SRMR = .05로 적합도 기준을 충족하였다. 이후 아버지와 어머니 집단 간 핵심 경로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중집단 분석에서 해당 경로에 동일성 제약을 부과한 후 비제약 모형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부모성찰기능에서 유아의 문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로는 집단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Δχ2 = 8.90, Δdf = 1, p < .01).
아버지와 어머니의 구조방식 모형을 각각 Figure 2와 Figure 3에 제시하였다. 아버지 연구모형의 직접 및 간접 경로를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원부모 애착경험이 배우자 애착에(β = .61, p < .01), 배우자 애착이 부모성찰기능에(β = .77, p < .01), 부모성찰기능이 유아의 문제행동에(β = -.78, p < .01) 미치는 직접적 경로가 유의하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원부모 애착경험이 부모성찰기능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β = .09, n.s.). 간접효과의 경우 아버지의 원부모 애착경험이 부모성찰기능(β = .47, p < .001)에 미치는 간접적 경로 및 아버지의 원부모 애착 경험이 배우자 애착 및 부모성찰기능을 통해 유아의 문제 행동(β = -.36, p < .001)에 미치는 간접적 경로, 아버지의 배우자 애착에서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간접적 경로(β = -.60, p < .01)가 유의하였다. 어머니 모형에서는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이 배우자 애착과(β = .56, p < .001) 부모성찰기능에(β = .42, p < .001) 유의한 직접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이 유아의 문제행동에(β = -.65, p < .001) 미치는 직접적 경로가 유의하였으나, 어머니의 배우자 애착이 부모성찰기능에 미치는 직접적 경로는 유의하지 않았다(β = .15, n.s.). 간접 효과의 경우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이 부모성찰기능을 매개하여 유아의 문제행동에 이르는 간접 경로만이 유의하였다(β = -.36, p < .01).
다음으로 팬텀 변인을 설정하여 아버지와 어머니 모형 각각에서 개별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원부모 애착경험에서 부모성찰기능을 통해 유아의 문제행동으로 이르는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β = .07, n.s.). 그러나, 아버지의 원부모 애착경험에서 부모성찰기능으로의 간접효과(β = .46, p < .001)와 아버지의 원부모 애착경험에서 아버지의 배우자 애착 및 부모성찰기능을 통해 유아의 문제행동으로 이르는 간접효과(β = -.36, p < .001)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경우 원부모 애착경험에서 배우자 애착 및 부모성찰기능을 통해 유아의 문제행동으로 이르는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β = .15, n.s.). 그러나 원부모 애착경험이 부모성찰기능을 통해 유아의 문제 행동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유의하였다(β = -.36, p < .01).
Discussion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 둔 부부가 아닌, 아버지 223명과 어머니 223명을 대상으로, 원부모 애착경험에서 배우자 애착 및 부모성찰기능을 거쳐 유아의 문제행동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경로를 파악하고, 그 경로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간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구모형 내 간접 경로의 유의성을 살펴본 결과, 첫째, 아버지와 어머니 전체 집단의 원부모 애착경험은 부모성찰기능을 통해 유아의 문제행동에 유의한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발달사인 원부모 애착경험이 성인이 된 후 부모성찰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부모성찰기능이 유아의 문제행동을 예측하는 상대적 중요성이 높은 변인임을 시사한다. Fonagy와 Luyten (2018)은 아동기 안정적인 애착을 경험한 부모는 부모성찰기능을 적절히 발달시키고 이를 통해 자녀의 내적 상태를 민감하게 알아차리며, 양육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정서와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도 높아 문제 상황에서 적절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인식하여 행동할 수 있는 능력도 높다고 보고한 것과 유사한 맥락이라 할 수 있겠다. 즉, 아버지와 어머니가 지각하는 원부모 애착경험이 안정적일수록 부모성찰기능의 수준이 높았으며, 이는 유아의 문제행동에 유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부모의 어린 시절 원부모 애착경험이 자신과 타인의 내적 상태를 적절하게 이해하고 예측하여 행동할 수 있는 성찰 기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어린 자녀가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의 맥락에서 자신과 타인의 내적 상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을 돕는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맥락이다(Luyten et al., 2017).
둘째, 어머니와 아버지의 원부모 애착경험은 배우자 애착과 부모성찰기능을 매개하여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이 유의하였다. 이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이 아동기 주 양육자와 안정적 애착 관계에서 발달하기 시작하여 이후 배우자와의 친밀한 관계의 형성 및 유지에 영향을 미치며(Behrens, Haltigan, & Bahm, 2016), 배우자와 안정적 애착을 형성할 수 있는 성인은 부모로서도 높은 수준의 부모성찰기능을 발휘한다는 선행연구(Chyung, 2020)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선행연구들은 주로 어머니의 애착이 어머니의 부모성찰 기능을 통해 어머니의 양육행동, 양육스트레스, 양육효능감 등 부모가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보고하고 있다(Kang & Choi, 2019).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부모의 원부모 애착경험에서 부모성찰기능을 통해 유아의 문제행동에 이르는 간접 경로의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아버지의 애착 경험과 부모성찰기능 역시 유아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닌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부모를 중심으로 유아의 문제행동에 개입하고자 할 때,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의 어린 시절의 경험과 부부관계 및 부모성찰기능을 함께 다룰 필요성을 시사한다.
셋째,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부모 애착경험에서 배우자 애착 및 부모성찰기능을 통해 유아의 문제행동에 이르는 간접적 영향에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아버지의 경우, 원부모 애착경험과 부모성찰기능 간 직접 경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배우자 애착을 통해 부모성찰기능에 유의한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버지의 애착 성향이 부모성찰기능의 각 차원과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던 Luyten 등(2017)의 연구와 유사한 맥락이지만, 아버지의 애착 표상이 부모성찰기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한 연구결과(Kungl, Gabler, White, Spangler, & Vrticka, 2024)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나아가 이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아버지의 애착 표상이 부모성찰기능에 직접적으로 전이되기보다, 배우자 애착이라는 외적 지지체계를 통해 매개된다는 해석을 지지한다(Lamb, 2004). 이는, 안정적인 배우자 애착이 아버지에게 정서적 안전망으로서, 부모성찰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자녀의 내적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이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보호 요인의 역할을 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버지의 부모성찰기능은 생애 초기 내적작동모델보다 현재의 관계적 맥락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부모성찰기능 증진을 위해서는 원부모 애착경험보다 배우자 애착을 증진하는 개입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어머니의 경우, 어머니의 안정적인 원부모 애착경험을 가지고 있을수록 부모성찰기능이 높았으며 이는 유아의 문제행동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이 원부모 애착경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이되는 애착의 세대 간 전이 이론과 같은 맥락이다(Slade, 2005). 그러나 어머니의 배우자 애착이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부모의 성인 애착이 부모성찰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연구 결과(Dollberg, 2022)와는 일치하지 않으나, 어머니의 결혼만족도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 간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한 연구와 유사한 맥락이다(Egmose et al., 2024; Salo, Lipsanen, Sourander, Pajulo, & Kalland, 2022). 유아의 생애 초기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경우 배우자와의 관계가 부정적일 때, 이를 자녀 양육과는 구분하여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는 동기가 더 강할 수 있다고 보고한 선행연구와(Christopher et al., 2015) 어머니의 배우자 애착과 부모성찰기능의 하위요인 간의 상관관계가 대부분 유의했던 점을 고려할 때,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은 원부모 애착경험에 의해 내재화되어 배우자 애착과 같은 외부 관계로부터 다소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즉, 어머니와 자녀의 정신상태를 이해하는 어머니의 내적 표상인 부모성찰기능에 배우자와의 관계의 영향을 받기보다 어머니가 회상하는 어린 시절 원부모와 애착 관계에 대한 지각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본 연구의 결과는 동일 가정 내 부부(dyad)가 아닌 각각 독립적인 개별 표본을 통해 도출된 것이므로, 이를 특정 가족 체계 내 부모 간 차이라기보다 아버지 집단과 어머니 집단이 각각 지니는 보편적인 심리적 기제의 특성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특정 가족 형태 및 발달 배경을 지닌 부모만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다양한 가족 구조와 발달사를 지닌 전체 부모 집단으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연구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요인이 교육 수준 위주로 파악되어, 표본의 대표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의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측면을 통합적으로 측정하여 연구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 참여한 아버지와 어머니는 부부가 아닌 독립적인 개별 부모로서 본 연구에서 확인된 아버지와 어머니 간 성별에 따른 경로 차이는 가족 체계 내 역동적 상호작용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자기보고식 횡단 자료로 측정되어 변인 간의 엄격한 인과관계를 단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부부 쌍 데이터를 활용한 종단적 설계를 통해 이를 보완할 것을 제안한다. 넷째, 본 연구에 사용된 자기보고식 부모성찰기능 측정도구는 분석결과 하위요인 중 아버지의 경우 마음에 대한 확신과 관심과 호기심 하위요인에, 어머니의 경우 관심과 호기심에 하위요인에 대해 요인부하량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본래 어머니를 대상으로 개발 및 타당화 되었고 이후 연구들에서 아버지를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나,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아 아직 그 측정의 적절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개별적인 부모성찰기능 측정을 위한 요인분석 및 적절한 측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에서 역시 그 영향이 다르게 보고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부모의 특성에 맞는 부모성찰기능 측정도구의 개발 및 타당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나아가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발달 시기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의 영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가진다. 첫째, 본 연구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부모로서 자신과 자녀를 인식하는 관점에 있어 개인의 생애 주요 관계 중 어린 시절의 원부모 애착경험과 성인기 부부관계를 통합적으로 살펴보고 애착의 세대 간 전이를 확인하였다. 생애 초기 원부모 애착경험이 현재 부모로서의 성찰 기능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배우자 애착이라는 외적 지지체계가 지니는 보호 요인으로서 역할을 입증함으로써, 애착의 세대 간 전이 모델을 보다 정교화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둘째, 부모성찰기능 연구의 대상을 아버지까지 확대하여 양육 주체로서 아버지의 심리적 기제를 규명하였다. 국내 부모성찰기능 연구가 주로 어머니를 대상으로 이루어져 온 상황에서, 본 연구는 아버지가 자녀의 내면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성찰적 태도의 형성 경로를 밝힘으로써 의미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이는 아버지를 양육의 보조자가 아닌 주체적인 양육 조력자로 인식하는 시대적 흐름을 뒷받침하며, 아버지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원부모 애착경험 및 배우자 애착과 부모성찰기능의 관계에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 간 경로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성찰기능의 발현 경로가 다르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성찰기능이 개인의 내적 특성뿐만 아니라, 성별에 따른 사회적 역할 기대나 개인이 맺는 관계적 특성에 따라 상이한 발달 궤적을 지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본 연구의 결과는 부부 쌍 데이터를 직접 비교한 것은 아니므로 이러한 차이의 일반화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으나, 부모 성별에 따른 차별화된 경로를 탐색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학술적 근거를 제공한다.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및 상담 현장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간 차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개입 전략의 실천적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NotesTable 1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Note. Correlation coefficients below the diagonal represent fathers (n = 223), and above the diagonal represent mothers (n = 223). Var. = variables; 1 = childhood attachment representations toward father; 2 = childhood attachment representations toward mother; 3 = avoidance; 4 = anxiety; 5 = intimacy; 6 = pre-mentalizing modes; 7 = certainty about mental states; 8 = interest and curiosity; 9 = aggression; 10 = delinquency; 11 = withdrawal; 12 = depression and anxiety. ReferencesAchenbach, T. M., & Edelbrock, C. S. (1978). The classification of child psychopathology: A review and analysis of empirical efforts. Psychological Bulletin, 85(6), 1275-1301 doi:10.1037/0033-2909.85.6.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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